주광주중국총영사관은 4월 12일 광주광역시 차이나센터에서 '아름다운 삶의 추구'를 주제로 하는 중국 빈곤퇴치 성과 사진전 개막식을 가졌다. 장청강 총영사는 영사 구역 내의 정치계, 상공계, 교육계, 언론계, 한중우호단체와 중국 교민 대표들에게 중국 빈곤 퇴치 총력전이 거둔 중대한 역사적 성과를 소개하고 이와 같은 중국의 노력이 중국 및 세계 발전에 대한 기여를 설명하면서 중국 빈곤 퇴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축사 전문은 아래와 같다.  

   존경하는 김용집 의장님, 김종효 부시장님,

   광주전남 정부기관, 교육계, 경제계, 언론계 내빈 여러분, 중한우호단체, 화교 대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광주차이나센터에서 ‘아름다운 삶의 추구’를 주제로 개최되는 중국 빈곤퇴치 성과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선, 저는 주광주 중국 총영사관을 대표하여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환영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반(反）빈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나라를 안정시키는 가장 중대한 일입니다. 중국공산당 창건100주년이라는 중요한 역사의 시점에, 중국공산당과 전국의 각 민족들의 노력으로 올해 빈곤퇴치 사업이 승리를 거두었고 빈곤인구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연속 매년 1000만 명 이상 감소했으며 도로난, 식수난, 전력난, 통신난, 교육난, 의료난 등의 문제를 해결하여 인류 빈곤감소 역사에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주, 우리는 <인류 빈곤 퇴치의 중국 실천> 백서를 발표했습니다. 중국공산당이 인민을 단결시켜 이끌고 빈곤과 투쟁한 일을 회고했으며 특히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빈곤퇴치 사업 승리의 위대한 여정과 인류 빈곤감소에 대한 중국의 탐색과 실천을 설명하고 중국의 빈곤지원과 빈곤퇴치의 경험과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중국의 빈곤 퇴치 성과에 대해 여러분께 세 가지 숫자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째 개혁개방 이후 현행 빈곤 기준으로 중국의 농촌 빈곤인구 7억 7천만 명이 가난에서 벗어났습니다. 둘째 세계은행 국제빈곤 기준으로 중국 빈곤감소 인구는 같은 기간 세계 빈곤감소 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셋째 중국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빈곤감소 목표를 10년 앞당겨 달성했습니다. 중국의 빈곤 퇴치 사업은 수억 명 중국인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었으며 세계 빈곤 인구의 판도를 뚜렷하게 감소시켜 인류가 빈곤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넓혔습니다. 이는 중화민족 발전역사의 이정표와 같은 기념적인 사건일 뿐 아니라 인류의 빈곤퇴치 역사상으로도 아주 큰 사건입니다.

   올해부터 우리는 농촌진흥전략을 전면적으로 실시하여 빈곤퇴치 사업 성과를 다지고 확장하여 농촌진흥의 효과적인 연계를 추진할 것이며 빈곤퇴치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고, 빈곤퇴치 효과가 더욱 지속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중국은 다른 나라와 지속적으로 빈곤 퇴치 교류협력을 강화해 빈곤 없이 함께 발전하는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힘쓸 것입니다.

   중국의 빈곤퇴치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성과를 거둔것은 중국공산당의 굳건한 지도력과 중국인민들의 간고분투의 정신력에 의한 것입니다. 우리는 빈곤 구제 대상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세밀한 관리를 위해 전국에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마을마다 가구사정에 따라, 빈곤의 원인에 따라, 빈곤의 유형에 따라 다양한 대책을 실시 등 맞춤형 빈곤퇴치 전략으로 "수혈식" 빈곤 구제에서 "조혈식" 보조로 전환하여 빈곤에서 벗어나 부유해지는 근본 대책을 틀어쥐고 빈곤의 대물림을 힘써 막았으며, 빈곤 구제와 교육 지원을 결합시켜 삶이 풍요롭게 지식도 잘 배울 수 있게 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고용을 촉진하고 동서부 협력과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여 도시와 농촌간의 지역 발전 격차를 지속적으로 줄일것입니다.

   중국의 빈곤퇴치 사업은 세계의 도움과 지지없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 성과는 중국에도 해당되고 세계에도 해당한다"는 시 주석의 말처럼 중국의 빈곤퇴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신 한국의 각급 정부와 각계의 우호인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아름다운 삶의 추구’ 중국 빈곤 퇴치 성과전에 전시된 60여 장의 사진은 인물 이야기와 생활 변화 등을 반영해 가난에서 벗어나 행복을 추구하는 서민들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또한 중국이 교육·문화·관광·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어떻게 '맞춤형 빈곤 구제'를 실천하고 있는지 다양한 시각에서 입체적 해석을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올해 초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께서 함께 중한 문화교류의 해의 시작을 선언했고, 내년이면 중한수교 3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여러분께서 사진전을 계기로 중국을 더욱 깊고 객관적으로 이해하여 양국의 각 분야 교류와 협력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은 광주시와 각 분야의 대중국 우호교류사업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며, 중한 관계와 각 분야 협력이 더욱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