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주중국총영사관은 4월14일 전라북도에 코로나 극복 성금을 전달했으며 장청강 총영사와 송하진 도지사, 김유철 국제관계대사,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총영사관 주염봉 영사 등이 함께 기탁식에 참석했다.

   장 총영사는 지난 해부터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는 과정에서 중한 양국 국민의 우정이 한층 더 돈독해졌다면서 총영사관은 이번 전라북도에 1000만원 성금 기부를 통하여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 총영사는 송 도지사에게 중국 코로나 백신 연구, 개발, 접종 및 국제협력 상황과 중국의 빈곤 퇴치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올해는 중국 공산당 창건 100주년이고 올해와 내년은 ‘중한문화교류의 해’이며 내년은 또한 중한 수교 30주년이라면서 중한 양측이 이를 계기로 각 분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국민의 우정을 증진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 도지사는 중국 공산당 창건 100주년과 중국의 발전 성과를 축하하며 전라북도와 도민을 대표하여 중국 측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본인 가문이 대를 이어 유학의 영향을 많이 받은 덕분에 본인도 중국과 중국 전통문화에 대하여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며 내년 한중 수교 30 주년을 맞이하여 전북의 대중국 교류협력을 더욱 추진시키고 한중 경제·문화 등 분야의 실무 협력이 더 큰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